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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내염 - 입안 염증, 증상, 치료

고양이 구내염(입안 염증)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2026년 3월 10일

고양이 구내염이란?

고양이 구내염(Feline Stomatitis, FCGS)은 입안 점막, 잇몸, 목구멍 주변에 심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단순한 잇몸 염증(치주염)과 달리, 면역 체계가 자기 치아에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해요. 극심한 통증 때문에 밥을 먹지 못하거나 체중이 급감하는 경우도 많아요. FIV나 FeLV 감염 고양이, 또는 유전적으로 면역이 민감한 고양이에서 더 자주 나타나요.

고양이 구내염

고양이 구내염

구내염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어요. 치아 표면의 세균 항원에 면역 체계가 과반응하는 것이 핵심 기전으로 알려져 있어요. 유발 요인으로는 FIV·FeLV 감염, 구강 위생 불량, 유전적 소인, 만성 바이러스 감염(칼리시·허피스) 등이 있어요. 어떤 나이의 고양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지만, 중년 이상 고양이에서 더 흔해요.

구내염 증상

  • 심한 구취 - 일반 입냄새와 차원이 달리 심해요
  • 밥 앞에서 머뭇거림 - 배고프지만 통증 때문에 못 먹어요
  • 앞발로 입 부근을 자꾸 긁거나 문지름
  • 침을 많이 흘림 (음식물 섞인 경우도)
  • 잇몸이 선명하게 빨갛거나 입안에 궤양
  • 급격한 체중 감소 - 못 먹어서 빠르게 빠져요
  • 그루밍 감소 - 통증으로 아픈 얼굴을 못 씻어요
  • 이빨 딱딱거리는 소리 (채터링)

진단

진단은 주로 육안 검사와 임상 증상으로 해요. 마취 하에 구강 검사를 진행해서 병변의 범위를 정확히 파악해요. FIV·FeLV 혈액 검사도 병행해요. 치아 주변 조직 생검으로 확진하기도 하며, 염증 범위와 치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치과용 X선 촬영도 진행해요.

치료 옵션

  • 약물 치료 (임시 관리): 항생제, 스테로이드, 멜록시캄 등으로 통증과 염증을 줄여요. 근본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예요
  • 면역조절제: 사이클로스포린, 인터페론 오메가 등. 일부에서 효과 있어요
  • 전발치 (Full-mouth extraction): 치아를 모두 뽑아서 면역 반응의 원인을 제거해요. 90% 이상의 고양이에서 증상이 크게 개선돼요. 치아 없이도 건식 사료를 잘 먹을 수 있어요
  • 부분 발치: 중증 병변이 있는 치아만 제거하는 방법이에요

전발치 이후 회복 과정

전발치 후 대부분의 고양이는 2~4주 내에 눈에 띄게 회복돼요. 수술 직후에는 부드러운 음식(캔 사료, 파우치 사료)을 줘요. 1~2개월 후 잇몸이 아물면 건식 사료도 잘 먹게 돼요. 일부는 6개월~1년 후에 완전히 회복되기도 해요.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해 처방된 약을 꼭 챙겨주세요.

집에서 구강 건강 체크하는 방법

  • 주 1회 입안 색 확인: 잇몸이 연분홍색이면 정상, 선홍색이면 주의
  • 식욕 변화 관찰: 밥 앞에서 멈추거나 한 쪽으로만 씹으면 구강 통증 신호예요
  • 체중 측정: 2주마다 측정해서 급격한 감소가 없는지 확인해요
  • 구취 강도: 평소보다 갑자기 심해지면 염증이 악화됐을 수 있어요
중증도증상치료
경증잇몸 발적, 경미한 구취구강 세정, 항생제
중등증잦은 입 털기, 식욕 감소항생제, 스테로이드, 통증 관리
중증먹지 못함, 체중 감소, 침 과다 분비전체 발치 (90% 이상 개선)

참고 자료 및 출처

  • Cornell Feline Health Center - 구내염 관리

구내염은 고통스러운 질환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해요.

참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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